AKMUxedm
학교

edm통신원

아일랜드 아일랜드 어학연수 제 6탄 아일랜드 초보의 먹방

우슬기 | 2014-12-10 | 조회 1566 | 추천 4

아일랜드 어학연수 제 6탄 아일랜드 초보의 먹방

안녕하세요 우슬기 통신원 입니다 

오늘은 아일랜드 초기에 힘들게 해 먹은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려구요..

눈물 없이 못 먹었던 음식들 같아요 ㅠㅠ...또르르..

라면과.. 밥 ..김치.. 물한잔..

잊지 못 할거예요 .. 브라질리언 눈치보며 김치를 꺼내 접시에 올리고 ㅠㅠ 라면을 끓이고

얼마나 배가 고팟는지 여기에 도착해서 하루에 한끼를 제대로 못 먹었어요 보름동안..

적응하기도 힘들고 ㅠㅠㅋ재료도 없어서 매일 인스턴트나 사먹고 그랬답니다 ㅠㅠ

 

라면을 끓여먹는다는 기쁨에 2개나 끓였지 뭡니까 결국 남겼지만 흑흑 또르르

 

사실은 만두 까지 넣어서 먹었어요 

근데 맛이 없더라구요 저 만두ㅋ

그리고 여기서 라면 두개 끓여먹는건 사치래요 .. 몰랐는ㄷㅔ ㅋㅋ

 

 

시차적응도 너무안되서 처음에는 아침에 이것 저것 챙겨 먹고 

학교도 엄청 일찍갔어요 .. ㅠㅠ 그 보름이 어찌나 서럽던지

학교 다녀와서 8시도 안되서 자고 ㅠㅠ 감기에 걸려서 정신도 몽롱하고 

여기는 과일이랑 채소가 싸서 .. 당근사와서 당근갈아서 아침대신 먹고 갔어요 흑흑

건강해보이지만 서러웠다능 ㅠㅠ 

 

 

고기를 드디어 먹었어요 ㅠㅠ 알디라는 여기에서 제일 질도 않좋고 가격도 싼 ㅋㅋ 마트가서

소고기랑 등등 사서 구워 먹었습니다 아마 온지 일주일째였을거예요 

진짜 울면서 먹었어요 ..

 

진짜 눈물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서럽 서럽.. 진짜 단기방의 추억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ㅠㅠ

 

여기 치즈가 싸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싸지는 않았고용

필라델피아 이런것도 비슷비슷 한 것 같았어용 

하루는 필라델피아 치즈랑 베이직 요거트랑 바게트를 사봤어용 ㅠㅠ

 

바게트는 하루지난 빵인지 1유로에 팔길래 사봤어요 

저는 밥 순이인데요 ㅜ  ㅜ 빵을 짜르면서 너무 서럽더라고요 ㅋㅋㅋ

ㅠㅠㅠㅠㅠ 빵도 잘 안썰려 ㅠㅠ 으앙 .. 

저의 아침.........

요거트 10점 만점에 0점 ㅋㅋㅋㅋ 이 요거트 먹지 마세요 ㅠ ㅠ 

바게트 10점 만점에 3점..

시리얼 10점 만점에 5점..

한동안 너무 적응 안되서 저렇게라도 먹고 학교를 갔어요 ㅠㅠ 

하루에 한끼는 라면을 꼭 먹었어요 ㅠ  ㅠ 그것도 하루 한끼밖에 못 먹을때 

하루 한기가 너무 감사하던 지난 보름 이였습니다 

학원 끝나면 좀비처럼 걸어오면서 테스코에 들어가서 항상 한바퀴를 돌고 집에 가곤 했어요

유통기한 하루남은 고기들도 보고 ..

그래서 저 날은 1.60에 파는 햄버거 고기를 샀답니다 ㅠㅠ 흐그흐그

탈나면 어쩌지 싶었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여서 .. ㅜ ㅜ 

 

짜라잔.. 기한 하루 남은 고기 먹기..

이게 무슨 맛 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냥 꿀 맛 같앗어요 ..

정신놓고 먹으면 일등급 한우 정신차리면 줘도 안 먹을 것 같은 고기 . .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버섯이랑 양파도 볶아서 같이 먹었어요 .. 고추장 듬뿍 찍어서 

사실 고기가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 흑흑

 

그래도 여기에서 지내면서 요리실력은 꽤 많이 늘었어요 ㅠㅠ

여기에 있으면서 집에 계신 어무니가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떨어져 지내니 하드코어 수준의 신부수업 같은 기분 드네요 ㅋㅋㅋ

 

그리고 학원 끝나고 학원 친구랑 테스코가서 빵사서.. ㅠㅠ 먹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서로 집도 없어서 길에서 이렇게 먹었어요 ㅋㅋ

근데 저 샐러드도 하루 남은것 샀는데 벌써 상해 있더라고요 

뭐 어떻게 ㅠㅠ 환불할 생각도 없이 ㅠㅠ 빵만 주어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에 또 찾아올께요 불쌍하지 않은 내용으로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