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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한정식집 '수라'

김연지 | 2015-03-30 | 조회 5120 |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edm 통신원 김연지 입니다.

오늘은 랍슨 스트리트에 있는 한정식집 수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수라는 랍슨스트릿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한국음식점이 몰려있는곳이라고 하면 모두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을 갈때가 다되어서야 수라를 다녀왔네요. 저는 정말 심지어 한국에서도 한식밖에 안먹던 사람 이있는데, 장모집이나 다른 한정식집은 많이 다녔지만 정작 수라는 다녀올 기회가 없었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항상 많이서 기다리기도 싫고 ... 여러가지 이유로요. 그러다가 친구생일날 친구가 한정식을 먹고 싶다고 하길래 수라를 다녀왔답니다. 점심시간이 막 시작할때여서 그런지 저희는 거의 기다리지도 않고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매번 볼때마다 밖에까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었는데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특히나 런치 정식이 유명해서 인지 금토일 점심에는 40분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이 수라를 몇 번 와봤다고 해서 주문은 그 친구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래서 수정식과 라정식을 두개씩 시킬려고 했더니... 하나로 통합해서 시켜야만 한다고 하시더라구요...저번에 제 친구들은 두개씩 먹었다고 하던데 .. 그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수정식과 라정식은 점심특선으로만 나오는 한정식 세트랍니다. 수정식 같은 경우에는 15불, 라정식은 20불!! 저흰 라정식 4개를 시켜서 정말 한상 배터지게 먹고 왔네요. 워낙에 가짓수가 많다보니 차례대로 하나씩 하나씩 나와서 코스요리 형태로 진행되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양이 좀 작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많은 종류에 음식을 다 먹으려면 .. 너무 많아서도 안될것 같더라구요. 저는 결국엔 밥도 다 먹지 못하고 반이나 남겼답니다. 에피타이저로는 죽과 샐러드가 나왔고 메인으로는 고기, 전,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이 나왔어요. 저는 수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는데요.

 

심지어 음식 하나하나까지도 데코레이션이 정말 이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한국인인 저에게도 20불이라는 가격에 이정도의 한정식을 먹을수 있다는것에 놀라웠어요. 음식수준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한국에서 조차도 괜찮은 한정식은 3-4만원정도 하니까요! 캐나다에서 한식을 이렇게 접할수 있다는것에 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들의 방문도 끊이질 않았답니다.

왠지 한국인으로서 외국인들이 많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해야할까요? 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 시켜주기에도 정말 좋은곳인것 같아요. 뭔가 맛있는 한정식을 널리 알릴 수 있을것 같거든요. 한국 가기전에 정말 마지막으로 외국 친구들과 수라를 한번 더 와 볼 생각이에요!!!!!

 

 

 

사실 그전에 외국인 친구들과 장모집을 갔었는데,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지 외국인친구들이 잘 먹지 못하더라구요. 근데 수라는 일단 보기가 좋고 향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을것 같아요. 밴쿠버에 계시는 왠만한 분들은 다들 한번씩 다녀와봤을법 하지만, 이제 밴쿠버 생활을 시작하시거나, 저처럼 밴쿠버에 오래 있었지만 다녀와 보시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다녀와보시는것도 참 좋을것 같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